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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이어 다낭에서 후에로 가는 기차가 도착했다.

다낭나라 2024. 6. 18. 12:41

예고에는 20분 연착이라고 했지만 30분 이상
기다리니 기차가 왔다.
베트남 기차가 낯선 나는 기차를 잘 탈수 있을까
조금 염려했는데
역무원이 앱으로 온 기차티켓을 일일히 확인해서 나 같은 사람은 오히려 다행이었다.

연착되었는지 모르고 저 출구에 가까이 가니 역무원이 
이번 기차가 아니라고 20분 연착됐다고 말해줬다.
역무원이 아니었으면 그냥 탔을 것 같다.

이제 기차가 온다고 방송을 해준다.
기차표 검사를 마치고 기차를 타러 간다

기차를 타러 가는데 장거리 여행객이 많아서인지
간식을 파는 가게가 즐비하다.
상인들도 호객을 열심히 한다.
나는 3시간정도의 코스지만 10시간 이상 가는 분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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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이동이니만큼 짐들이 많다.

<멀리서 온듯한 가족이 앞에 앉았다.>

내 좌석은 하필 이들과 마주 보는 곳이었다.
이들은 탁자를 식탁으로 쓰고 있었다.
뭐 니네가 먼저 찜했으니 어쩔 수 없지

기차에서 옥수수도 팔고, 아이스크림도 팔고, 밥도 판다
다낭후에 기차에서 보는 바다

다낭에서 후에로 가는 기차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풍경은 
멋지기로 소문나서 기대했는데
햇살이 너무 강해서 창문의 커튼을 열기가 힘들었다.
 
살짝살짝 구경했다.

그렇게 기차는 달리고 달려서
연착으로 예정보다 늦어지기는 했지만
어차피 홀로 여행이라 괜찮다.
 
5시쯤 후에역에 도착
나는 능숙하게 그랩 바이크를 불러서 호텔로 이동했다.

 공항에서 호텔로 이동중(그랩바이크 1200원)
 
호텔에 체크인 하고 
이제 나가볼까나?
내가 예약한 호텔은 
유퍼피안 스트리트에 있는 호텔이라
놀러 가기에 좋다..


이때 까지만해도 방이 마음에 들었는데...
~~~~~~~~~
나가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