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거주하는 우리 부부는 노동비자로 거주 중이다.
이번에 비자 만료일이 돼서 남편은 노동비자를 갱신해서 잘 진행되었는데
남편의 노동비자로 나를 가족으로 보증하며 초청하여 비자를 받는데 문제가 생겼다.
나의 여권은 올해 8월까지 기한이어서
장기비자(2년)를 줄 수 없다고 한다.
여권 유효기간을 연장해서 다시 신청해야 한다고 한다.
그런 와중에 나의 비자기간이 다 돼서 부득이하게 단기로 비자를 받아 거주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일단 급히 이비자를 신청하고 인근 나라를 다녀오려고 하는데
문제는 베트남의 최대 명절엔 설날(뗏) 기간이라는 게 문제다
이비자를 셀프로 신청했는데
뭔가 문제가 있어서 반려된다면
다시 수정해서 신청을 하면 설 연휴기간이 되어버려서 이비자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 된다.
이비자는 신청하고 영업일 3일 정도 걸린다.
일단 부랴부랴 비자를 신청해 본다.
장기비자를 받기 전에 몇 번 이비자를 몇번 받아 본 경험이 있어서 잘할 수 있지만
조금 바뀐 내용도 있다.
<준비물>
여권, 사진, 결제용 카드
-여권과 사진을 첨부해야 하므로 미리 편집해서 작업하는 노트북이나 핸드폰에 저장해 놓아야 편리하다.
-비자 비용을 결제할 카드도 미리 준비해야 한다.(단수 25불 복수 50불)
-결제과정에서 뭔가 문제가 되면 신청서를 다시 작성해야 한다.
위 주소로 들어가면 만나게 되는 홈화면인데 베트남어와 영어 중 선택할 수 있고
어려우면 번역기능을 사용해서 한국어로 봐도 된다.
동의하고 다음 화면을 만날 수 있는데
몇 년 전에 사진을 여권에 있는 사진을 그대로 편집해서 했더니
사진 때문에 반려된 적도 있다.
이번에는 최근 사진을 첨부하니
매칭률이 오른쪽에 표시되는 데 65.5%라고 나온다.
이것이 문제가 되는지는 아직 모르겠다.
10년 전 여권사진이니 매칭률이 낮게 나오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된다.
이제 1~7번까지 내용을 입력하면 되는데
전에는 여권의 유효기간등을 입력해야 하는데
지금은 여권에서 자동스캔되는지 입력이 돼서 나와서 편리했다.
이름과 성을 띄어쓰기하지 않아서 반려된 경험도 있어서... 자동기입되니 다행이다.
기입하는 내용은 크게 어렵지 않아서 스케줄대로 기입하고
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결제까지 다 마치면 번호를 부여해 주니 기록해 두면 편리하다.
(메일로도 보내준다)
이제 최소 영업일 3일이 지나야 결과가 나온다.
이비자는 신청서에 기록한 메일로 보내준다.
홈화면의 search로 들어가면 진행과정도 확인할 수 있다.
급하게 신청해서 원하는 대로 일정을 할 수 있을지 조금 염려되지만
무비자도 45일이니
되면 좋고 라는 마음으로 기다려 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