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마신 맥주 탓인지 여행의 피로 탓인지 꿀잠을 잤다. 비록 작은 호텔이지만 조식포함이라 기대된다. 고무줄로 쫌 매준 방번호 ㅋㅋ 조식 바우처가 무려 두장이라는 사실~~ 좀 아까웠지만 어쩌랴 2인분을 먹어주겠어. 샐러드도 조금 가져오고 ~ 오렌지 아닌 것 같은 오렌지 주스도 한잔 가져오고요쌀국수도 킵해 놓아 보자 조식뷔페라고 해서 굳이 왔다 갔다 할 필요는 없지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밥이 다른 사람이 해주는 밥이라고 했던가요 천천히 즐기며 오늘 오전의 일정을 생각해 본다. 조식을 먹고 호텔에서 좀 쉬고 이른 점심을 먹고 다시 기차를 타러 가려고 했는데 후에에 황궁이 있다고 들어서 그곳에 가보기로 했다. 날씨가 더우니까 오전에 황궁을 가려면 조금은 서둘러야 한다. 느긋한 아침을 즐기고 그랩바이크를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