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 체크인하고 우선 저녁을 먹으려고 나섰다. 3시간 정도 기차를 타고 오니 배가 고파졌다. 내가 예약한 호텔이 후에 유러피안거리 안에 있는 곳이라 식당과 카페와 술집이 즐비했다. 깨끗해 보이는 식당으로 들어가 보자 후에의 대표음식이라고 하는 분보를 주문했다. 분보를 주문하니 후에의 맥주를 한잔 무료로 줘서 목마른 김에 맛있게 먹었다. 분보를 먹고 유러피안 거리를 좀 구경하려고 나섰다 그런데 갑자기 소나기가 내렸다. . 베트남에 살면서 이런 소나기는 언제 내렸냐는 듯이 금방 그치는 것을 알기에 조금 기다려 보기로 했다. 가까이 있는 아이스크림집으로 들어갔다아이스크림은 맛은 그저 그랬지만 비를 피하려면 어쩔 수 없었다. 20분정도 아이스크림집에서 기다리니 비가 그쳤다. 다시 거리 구경 발마사지를 받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