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해서 마음에 들었던 호텔이었는데 욕실에서 바퀴벌레가 나와서 좀 놀랬지만다시 여행을 계속한다. 유러피안 거리를 구경하며 그러다가 열심히 호객하는 점원에 이끌려 발마사지를 받았다. 호객하는 분이 길가에 서있어서 마사지숍이 길가에 있는 줄 알았는데 내가 마사지받을 의사를 밝히자 골목으로 데리고 갔다. 무섭지는 않았지만 길가에도 밝고 깨끗한 마사지 숍들이 있던데 굳이 이렇게 후미진 곳에는 가고 싶지 않았다. 그렇지만 직원의 열심에 미안해서 그냥 따라가고 별반 특출하지 않은 마사지사의 실력에 다시 한번 소용없는 후회를 했다. 1시간 25만 동 팁은 안 줘도 되지만, 너무 못하지만, 맛사지를 열심히 하길래 힘내라고 팁으로 5 만동을 줬다. 다시 거리를 좀 구경하다가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말았다. 내가 같은 곳을..